[TVN]슬기로운 의사생활/한국드라마/NO스포

 

TVN의 화제작.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 주연의 슬기로운 의사생활입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이후 두 번째 슬기로운 시리즈이며 연기파 배우들을 잔뜩 모아놓은 드라마입니다. 신원호 감독은 뮤지컬을 그렇게 좋아한대요. 그래서 뮤지컬 배우들이 대거 출연합니다. 

 

대학교 동창인 5명의 주인공은 율제대학병원에서 다 같이 교수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친구들 간의 우정과 극 중 로맨스를 다루기도 하지만 주된 내용은 환자들을 치료하는 의사와 인턴, 간호사들의 현실적으로 담았습니다. 유튜브에서 어떤 의사 부부가 나와서 드라마 평가를 하는 것을 보았는데 상당히 사실적이라고 합니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상당히 아쉬웠던 것은 1주일에 1회 방송을 하는 것...?! 너무나 사람을 기다리게 하네요. 그리고 슬기로운 감빵생활과는 다르게 시즌제를 도입했습니다. 시즌1이 이제 끝난 거구요. 시즌3까지 진행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마무리가 개똥으로 끝났어요. 궁금해 죽겠는데 시즌2는 2021년에 한다고 하네요? 1년을 어떻게 기다리라고?

 

극 중에서 5명은 친목모임으로 밴드부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밴드부 연습하는 장면이 나오면서부터 매 회 OST를 직접 부릅니다. 90년대 음악을 주로 불러서 저는 아주 좋더군요. 아는 노래들이 많이 나와서. 응답하라 시리즈, 슬기로운 감빵생활처럼 잔잔하게 볼 수 있는 그런 드라마입니다. 중간중간 코믹 요소도 있으나 응답하라 시리즈처럼 많지는 않아요. 아무래도 사람 목숨을 다루는 의사 이야기라서 그런가 봐요. 다른 의학드라마처럼 경쟁하고 악역이 나오고 그렇지는 않습니다.

아직 못보신 분들이 있다면 내년에 보시길. 지금 보면 궁금해서 디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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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평가

 

별점 : ★★★★(4)

 

드라마 후반에 갑자기 로맨스를 많이 넣어서 평점 많이 까짐. 5명의 로맨스를 굳이 다 다뤄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도 생김. 환자들로 출연하는 조연들의 눈물연기가 심금을 울림. 드라마 상황 자체는 상당히 현실적이라 나도 저러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 듦. 대학병원 의사들이 왜 힘든지 알 것 같음.